군포시지회, 이발봉사 진행

정종두 이발사, "벌써 12년째…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할 것"
군포시지체장애인협회 기자 / gunpo2204@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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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발사 정종두씨가 이미용을 하고 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군포시지회(지회장 김기환, 이하 군포시지회)는 지난 2018년 1월 8일(월) 경원빌딩 8층 회의실에서 이발봉사를 진행했다.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이발봉사는 12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
이발사 정종두씨는 “군포미용협회에서 전임자가 해왔던 봉사였고, 2005년도에 군포미용협회 지부장이 되면서 봉사를 이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경험으로 인해 이발봉사에 대한 기분 좋은 마음이 몸에 배어있어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봉사하는 이발사 최낙선씨는 “해당 봉사가 자랑거리는 아니지만, 몸이 힘들어도 아침 일찍 장애인 분들이 기다리는 모습을 생각하니 꾸준히 이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안여근 회원은 “늘 봉사해주시는 두 분께 모두가 고마움을 갖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포시지체장애인협회 기자 / gunpo2204@naver.com

입력 : 2018년 05월 18일